조립하다가 많이 힘들었다. 미리 뚫린 구멍들이 똑같지 않아 나 자신이 칼로, 가위로 오려가면서 파가면서 구멍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힘들었다. 게다가 나무 조각들이 떨어져 나갈 정도여서 나중에 진공청소기로 밀어야했다.

 튼튼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고, 반면에 한 시간 반 만에 완성된 모습에 성취감을 느꼈다. 여전히 튼튼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조심히 앉아서 작업과 공부에 임하고 있다. 허리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무릎과 엉덩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엉덩이 쿠션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다음 기회에 의대생에게 선물하고 싶다.

                                                                                                            아론의자 구매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