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리드 쇼핑몰에서 사진 첨부 후기도 감상가능.

이 쓰레기 같은 제품 사용 후기임. 후기 안올리려다 마지막까지 빡침이 있어서 씀. 내용 꽤 긴데 고민하고 구매결정 하시길.

우선 디벨리드 담당자는 상관없고 단지 이걸 마켓비에서 물건 받아서 판매하는 것일뿐 다른 제품은 구매하는데 상관없음. 착하심. 

제품 받고 처음 까서 조립하는데 구성품 중 스프링와셔 부품이 일반 링와셔로 오배송 옴. 

문의하니 며칠 지나서 본사에서 오배송이 맞고, 그거 없이 조립가능하니까 조립해보고 안되면 사진찍어서 연락하라함. 그럼 부품준다고. 그게 본사답변임 ㅇㅇ 

없이 조립 가능할거 같긴한데 답변이 너무 심하게 아름다워서(?) 빡침. 내가 본 상품 게시란에는 와셔없이 조립이 가능하다는거 본적도 없고 내가 돈 낸거는 모든 부품값을 치른거임. 무엇보다 안되면 부품준다는게 어차피 조립되니까 걍 써라는 뜻으로 비침. 이 때 한 번 본사전화해서 개ㅈㄹ 할까 고민됐었음 ㅇㅇ(기다린 시간이 짜증)

구매한 디벨리드 담당자께 오배송 온 와셔 제대로 다시 보내라고 요청드림.

다시 며칠간 연락없음. 또 빡침. 중간 중간 주말껴서 딜레이 되는거 감안해도 늦음. 개빡침.

주말 지나고 마켓비 전화함. 이놈의 전화가 연락이 제대로 되는게 없어서 십수번 전화걸다 걸림.

고객 응대 책임자 바꾸라고 함. 왜 그러냐고 함. 어차피 일반 응대직원은 말해봤자 잘 모르고 효과없을거란 생각에 책임자 일단 바꾸라고 함. 본인한테 말해달라 함ㅋㅋ. 

짜증을 무릅쓰고 얘기함. 전화한 분이 찾아봤는지 내용 알고있었음. 제작사에 문의 주고 받는데 딜레이가 있어서 답변이 늦었다고 함. 그리고 와셔없이 조립이 가능하다고 답변을 나한테 가도록 했다는거임. 

더 빡침. 조립이 안될시 사진찍어서 보내면 부품준다는 답변은 왜 얘기안하는지 물어봄. 잠시 침묵.

오배송을 했으면 미안한데 와셔없이 조립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촉박하지 않으면 부품 찾아서 보내줄테니 기다려 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는게 정상아니냐고 따짐. 내가 이걸 받고 조립 가능여부도 일주일이 넘게 지나서 답변 받았는데 이제껏 쳐박아두고 있었다고 슬슬 언성 올라감. 이딴 응대 짜증이 나서라도 부품 꼭 받아내겠다고 함. 

미안하다고 함. 근데 난 짜증나서 상품문의 응대하는 담당자 바꾸라고 함. 본인이 관리직이고 개선하겠다고 한 뒤, 위 내용은 제작사에서 답변온거 얘기한거라고 함.

그럼 제작사 연락처 줘보라고 하니까 미안하다 하고 결국 연락처 못받음. 부품 다시 보내주겠다고 함.

3월4일 디벨리드에서 본사답변 카톡옴.

이 상품이 와셔없이 가능하다고 제품 설명에 수정조치 할 예정이며 조립설명서의 규격 부품 보내주는데 조립안되면  부품없다고 못보내주니까 없이 하라는거임 ㅋㅋㅋ

수정예정이든 나발이든 그딴건 그 당시에 구매한 나랑 상관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데 이딴걸 왜 얘기하는지.. 변명인가? 그냥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부품 최대한 빨리 보낼테니 좀 기다려달라하든가

난 내 그 부품값까지 다 내고 구입했는데 없이 조립하면 부품값 다시 페이백 해주나? 설명서대로 조립하고 싶은데 내가 싫으면 반품 환불해주나? 분명 제품 특성상 불가니 뭐니 핑계 들면서 팅길게 분명해 보여서 그냥 장작으로 불태워서 영상 찍어버릴까 고민함.

주말 지나고 부품 하루, 이틀 지나도 안옴. 쥐똥만한 와셔 동네 철물점 가도 몇 분이면 구하는데 결국 빡쳐서 내가 부품 구해서 조립함.

조립하다 더 가관임. 상판 조립시 구멍이 있는데 볼트 구멍처럼 보이는건 한쪽만 있음. 다리는 양쪽인데 구멍은 한 쪽이라...ㅋㅋ 

근데 중심 잡아주는 나무핀 구멍은 양쪽이 다 있어서 볼트는 힘으로 찍어서 박음. 웃긴건 볼트 구멍처럼 보이는건 볼트 들어가는 위치랑 안 맞음.(사진 첨부함)

도무지 생각해도 나무핀 구멍 외에 뚫려있던 구멍은 있을 이유가 없음. 결국 양쪽다리 볼트는 힘으로 찍어눌러서 박음. 

제작자든 검수자든 진짜 ㅋㅋㅋ 

내가 구한 와셔로 조립 다하고 결국 부품 배송옴. 일찍도 온다라고 웃고 버림.

마켓비 제품은 적어도 내돈내산은 앞으로 없을 예정임. 

돈 10만원 넘게 주고 2주 넘게 방구석에 처박아 두고 조립 못하고 사람 빡치게  답변주고, 구매시기 부터 3주가까이 되는데 역겨움의 연속이었음.

문 밖에 조립다한거 냅뒀는데 내일 불멍재료임. 개비싼 장작임. 이웃이 안쓰면 달라고 하는거 하마터면 줄뻔하다 겨우 사수함. 내 소중한 장작은 못가져가지.

내 빡침만큼 잘 탔으면 하는 마음임.